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참여형 모빌리티 연구플랫폼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차량 개발에 소비자 의견 반영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7-02 09:4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기아가 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 ‘사용자경험(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사용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설계하는 참여형 연구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2021년 서초구에 개관한 기존 UX 스튜디오를 이전해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남대로 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참여형 모빌리티 연구플랫폼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차량 개발에 소비자 의견 반영
▲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에 참여형 모빌리티 연구 플랫폼 ‘사용자경험(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차그룹>

기존 UX 스튜디오는 현대차·기아의 상품, 디자인, 설계 등 담당 연구원들이 차량 UX 개발 과정에 활용하던 사내 협업 플랫폼이었다. UX 연구의 핵심인 사용자 조사도 일부 특정 사용자를 초청해 비공개로 운영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누구나 모빌리티 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으로 바뀌었다.

방문자들은 UX 스튜디오에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경험하고, 선행 UX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차량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한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UX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1층 오픈랩과 몰입형 UX 연구 공간인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구성됐다.

일반 소비자가 차량 UX 개발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상시적 연구 플랫폼은 UX 스튜디오 서울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방문자들의 원활한 전시 체험과 조사 참여를 위해 전문 가이드가 공간별 주요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효린 현대차·기아 피처전략실장은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UX는 편리함을 넘어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 출발점은 결국 이용자 목소리이며, UX 스튜디오 서울은 단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실제 차량 개발 과정에 이용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 글로벌 안보 위기에 방산 협력 논의
이재명 "SK텔레콤 계약 해지할 때 손해 없어야" "불법 공매도는 강력 대응"
이재명 국회 통과한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49대 총리 공식 취임
중기부 장관 후보 한성숙, 취임하면 네이버 주식 23억 전량 매각 계획
서울 아파트값 22주째 상승, 선호지역 매수 문의 감소로 상승폭은 줄어
네오플 노사 대립 격화, 노사 쟁의권과 성과 보상 입장차 평행선
국힘 사무총장 정점식·정책위의장 김정재, '친윤·탄핵 반대파' 인물 배치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원전 해체 사업 참여, "글로벌 진출"
메리츠증권 "크래프톤 인수 ADK는 연결 실적에 기여, 밸류에이션 높일지는 미지수"
경제 8단체 "상법 개정 취지는 공감,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 없어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