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줍줍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1일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 플레이트. <신한카드> |
줍줍 카드는 카드 신청부터 사용 등록,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등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신한카드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신용카드 이용 과정에서 자주 찾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줍줍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승인 뒤 매입일로부터 5일 이내 이용한 금액을 선결제하면 즉시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 캐시백도 제공한다.
줍줍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는 카카오 캐릭터를 반영했다. ‘코인춘식’ ‘골드고구마’ ‘피규어춘식’ ‘메탈라이언’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신한카드와 카카오뱅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줍줍 카드로 이벤트 기간 내 1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기서 1만 원을 더 이용하면 5천 원 추가 캐시백을 준다.
또한 8월 말까지 줍줍 카드를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5천 명을 추첨해 한정판 피규어를 지급한다. 연말까지 매월 3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카카오톡 이모티콘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줍줍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8천 원이다. 단 ‘메탈라이언’ 디자인은 발급수수료 7만 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카드 서비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서비스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친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