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대출규제' 관련 언급, "투자수단이 부동산에 한정돼 여러 문제 발생"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01 11:3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 시행 이후 첫 부동산 관련 발언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 혼란들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투자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대출규제' 관련 언급, "투자수단이 부동산에 한정돼 여러 문제 발생" 
이재명 대통령(가장 오른쪽)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하면서 (주식이) 대체 투자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당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았다.

이와 별도로 이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한 국무위원들의 태도도 질타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의 발언 도중 끼어드는 등 설전을 벌인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국회와의 관계에서 오해 등이 있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로, 첫째로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장마 대비나 혹서 대비를 좀 철저하게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한여름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니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 각별히 관심 갖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크래프톤 비수기와 기저효과로 2분기 이익 감소, 하반기 강한 실적 반등"
흥국증권 "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2027년 영업이익 1조 목표"
6월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 2배 이상 증가, 한국GM은 내수 판매 33% 감소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안고 본격 출항, 임종룡 보험사 시너지 전방위 확장 속도
동양생명 신임 대표 성대규, "경험과 책임감으로 신뢰하는 회사 만들겠다"
[기후경쟁력포럼] '2025기후경쟁력'에 관심 집중, "새 정부 재생에너지 실행안 궁금..
6월 현대차 세계 판매량 1.5% 증가, 기아는 0.2% 증가
[오늘의 주목주] '너무 올랐나' 두산에너빌리티 8%대 하락, 코스닥 에스티팜 9%대 올라
코오롱글로벌 엠오디-코오롱엘에스아이 흡수합병, "부동산 생애주기 포트폴리오 구축"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3080선 상승, 코스닥도 780선 강보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