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날보다 2.03% 상승한 205.17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30일 애플 주가가 2%대 상승마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0.3%)·메타(0.61%)·엔비디아(0.15%) 주가도 올랐다.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또 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반면 아마존(-1.75%)·알파벳(-1.29%)·테슬라(-1.84%)는 하락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교역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앞두고 기대감이 강해졌다.
인도 측 협상단이 미국과 협상 마무리를 앞두고 워싱턴 방문을 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미국측 인사가 캐나다와 무역협상도 즉각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산 법안(OBBB)이 상원을 통과한 점도 정책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3% 오른 4만4094.77, 나스닥은 0.47% 상승한 2만369.73, S&P500지수는 0.52% 높아진 6204.95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