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6-30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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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0일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로서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협업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GS25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 GS리테일 >
GS25는 넷플릭스가 27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운영하는 팝업 매장에 참여한다. 전시 공간 일부를 통해 △고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 △협업 상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7일에는 대표 캐릭터 ‘영희’와 신규 캐릭터 ‘철수’를 활용한 ‘영희철수 렌티큘러 T머니 교통카드’를 선보인다. 7월 초에는 작품 속 단체 줄넘기 장면을 콘셉트로 제작한 약 2m 길이의 ‘줄넘기 젤리’, 오징어게임 속 상징적인 먹거리인 달고나를 활용한 ‘달고나 쫀득쿠키’ 등도 출시한다.
GS25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단순히 드라마 속 소품을 상품화하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와 브랜드가 연결된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을 넘어선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