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 단행, 고객중심·플랫폼 강화·미래 성장동력에 초점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6-27 18:1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본부 단위 조직 대수술을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조직 체계 구축,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 단행, 고객중심·플랫폼 강화·미래 성장동력에 초점
▲ 우리은행이 대대적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리은행>

먼저 개인그룹과 기업그룹 일부 부서를 고객 수요(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고객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개인고객 상품개발과 마케팅 조직을 ‘개인상품마케팅부’로, 기업고객 영업전략과 상품개발 조직을 ‘기업영업전략부’로 통합했다.

기업고객의 자금·외환 원스톱(One-stop) 지원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본부’는 기업그룹에 새롭게 배치했다.

소호 전용상품 출시와 경영 컨설팅을 전담하는 ‘소호(SOHO)사업부’도 신설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담당할 ‘디지털영업그룹’을 꾸렸다. 산한에는 원(WON)뱅킹사업부, 플랫폼사업부, WON모바일사업부 등을 배치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확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고도화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내놨다.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비롯한 항공결제․정산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사업도 강화한다.

인공지능대전환(AX) 추세에 맞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AI플랫폼부’는 ‘AI전략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인사(HR)그룹 산하에 ‘테크인사부’를 만들어 IT·디지털 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한다.

은행의 미래 먹거리 발굴은 기업그룹 산하에 조직되는 ‘기업시너지팀’이 맡는다. 기업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중소·소상공인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을 더욱 성장시키고 디지털과 AI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마무리, 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기후경쟁력포럼] 재생에너지 전환은 정부·기업 모두의 과제, "머리 맞대야" 
[기후경쟁력포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정규창 "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공급도 늘릴 제도..
[기후경쟁력포럼] '2025 기후경쟁력포럼' 성황리 마무리, 행사 빛내주신 분들
삼성증권 "CJENM 티빙과 웨이브 시너지 기대, 향후 티빙 입지 강화가 관건"
[기후경쟁력포럼]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이민우 "수소환원제철 위한 정부 주도 전력..
우리금융 자회사로 동양·ABL생명 편입 완료, 임종룡 "1등 금융그룹 재도약"
예금보험공사 MG손보 매각 재추진, 노조와 큰 틀에서 합의
검찰 인사, 대검차장-노만석·중앙지검장-정진우·서울동부지검장-임은정
효성중공업 미국 판매법인, 2641억 초고압 차단기 장비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