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 풀가동 효과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6공장 관련 착공 이벤트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3분기부터 4공장을 100% 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24만 리터 전체를 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4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가동률은 75%로 추산된다.
3분기부터는 4공장 가동률이 100%로 상승해 전체 실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6공장 건설 관련 발표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재원 연구원은 “아직까지 6공장과 관련해 구체적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4월부터 5공장 가동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하반기 본격적으로 관련된 이벤트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4367억 원, 영업이익 1조883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42.7%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정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13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00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