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란이 이스라엘을 추가 공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휴전이 발표된 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을 향해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이를 위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이란이 휴전을 발표한 뒤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사진은 24일 이란 미사일 공격에 파괴된 이스라엘 베르셰바의 한 건물. <연합뉴스> |
이스라엘 군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완전한 휴전’을 선언한 지 몇 시간 뒤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 미사일 2발이 발사됐으며, 해당 미사일은 모두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발생한 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이란의 휴전 위반에 대해 강력한 공격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뒤 이스라엘과 이란도 차례로 휴전을 공식 인정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