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대형 건설사 참여 검토, 국토부 7월 재입찰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24 17:1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형 건설사 여럿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 여러 곳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대형 건설사 참여 검토, 국토부 7월 재입찰
▲ 가덕도 공항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롯데건설과 DL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등이 각기 조건 완화 여부 등을 따져 내부적으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참여가 결정된 것은 아니며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가 지난 9일 박형준 시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놓고 조건부로 공기 연장을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국토교통부가 1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덕도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4차례 유찰 뒤에야 현대건설이 주관사(지분율 25.5%)를 맡은 컨소시엄이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뿐 아니라 대우건설(18%)과 포스코이앤씨(13.5%), 금호건설과 HL D&I한라,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KCC건설, 쌍용건설, BS한양, 효성중공업 등 중견 건설사(각 지분 4%), 부산지역 건설사들(11%)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다만 공사기간을 84개월에서 108개월로 늘리고 공사비도 1조 원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국토부는 이를 거부했고 현대건설은 5월30일 사업을 포기했다.

국토부는 7월 시공사 선정을 위해 공고를 내고 재입찰을 진행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산업연구원 "한국 자동차 기업의 북미 수출·생산 전략 조정해야"
조은석 내란 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청구, "윤석열은 피의자 중 1인에 불과"
이란 미사일 2발 발사해 이스라엘 공격, 트럼프 "휴전 발효 위반 말라" 경고
미래에셋증권 "CJENM 국가 육성 정책 지원 기다려, 티빙 적자 탈출 기회"
미래에셋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제작원가 절감 본격화, 수익성 좋아져"
대상 올해도 소재사업 호조 든든해, 임정배 해외 식품 생산능력 확대 서둘러
공정위, 하이브 포함 엔터5사 '하도급 갑질' 관련 '10억 상생 지원'으로 종결
HUG 사장 유병태 국토부에 사의 표명, 경영평가 2년 연속 'D'등급 책임
한국은행 부총재 유상대 "은행 중심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해 안전판 마련해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대형 건설사 참여 검토, 국토부 7월 재입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