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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하이브 BTS 더 큰 투어 준비, 세븐틴 포함 기존 아티스트도 존재감"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23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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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는 BTS 멤버 전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대한 예열을 시작했다. 예전 대비 더 커진 규모의 투어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23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5천 원으로 9% 상향했다. 밸류에이션 시점 이전과 2025년과 2026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5% 상향했다.
 
삼성증권 "하이브 BTS 더 큰 투어 준비, 세븐틴 포함 기존 아티스트도 존재감"
▲ 하이브는 탑티어 아티스트와 국내외 신인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하이브는 BTS 멤버 전원의 전역이 임박해 완전체 컴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세븐틴, 엔하이픈 등 기존 아티스트들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라틴에서 추가 아티스트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화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침투율을 더욱 높여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5월 에스엠 잔여 지분 전량을 매각함에 따라 2분기에 영업외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며, 자금을 본업을 키우는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4월 중국 베이징에 법인을 설립했는데, 중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6월을 기점으로 BTS 멤버 전원이 전역한다. 작년 전역한 진, 제이홉은 음반/원,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데, 10일 RM, 뷔가, 11일 지민, 정국이 전역하고, 21일 슈가는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데뷔 12주년 기념 축제인 ‘2025 BTS 페스타’는 전년대비 규모가 커졌으며,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가 데뷔일에 시작되는 만큼 완전체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

더욱 두터워지는 아티스트 라인업: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탑티어 아티스트가 강력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넥도, TWS 등도 활동의 보폭을 넓히며, 해외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캣츠아이는 빌보드 Hot100에 진입하며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6월 일본 보이그룹 아오엔 데뷔, 3분기 국내 보이그룹, 하반기라틴 밴드 데뷔 등으로 국내외 엔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키워갈 것이다.

하이브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2% 늘어난 7379억 원, 영업이익은 68.4% 증가한 857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4% 증가한 2조6484억 원, 영업이익은 49.7% 늘어난 275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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