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기업은행서 직원 연루 40억 규모 부당대출 사고 발생, 관련자 대기발령 조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6-23 15:2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에서 직원들이 연루된 40억 원 규모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 직원 7명이 수년 동안 공모해 기업에 부당대출 약 40억 원을 실행하고 이익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다.
 
기업은행서 직원 연루 40억 규모 부당대출 사고 발생, 관련자 대기발령 조치
▲ IBK기업은행에서 지점 직원들이 연루된 40억 원 규모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금융사고 연루 직원들 가운데 일부는 가족 명의로 대출을 받아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와 배당금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관련 직원들에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금융감독원에 금융사고 내용을 보고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임직원의 이해충돌행위 방지, 사적금전거래 등에 관한 강도 높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번 사고를 적발했다”며 “임직원 친인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포함 IBK 쇄신안 과제 대부분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인 만큼 새로운 제도들을 현장에 잘 정착시켜서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울산 1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가동 사흘간 일시중단, 올해만 네 번째
과기부 'GPU 1만 장' 클라우드 사업 공모, 네이버 카카오 NHN 쿠팡 도전
경총 회장 손경식 '헨리 베넷상' 수상, "한국 문화 확산과 노사관계 선진화"
유진투자 "더블유게임즈 매출과 비용 모두 확대, 팍시게임즈 연결 실적 반영"
미래에셋 "유한양행 라즈클루즈 시장 침투 가속화,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 단점"
코스피 중동전쟁 위기감에 301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780선 내려
현대차, 사망 노동자 70대 모친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취하하기로
공정거래위 KT와 KT밀리의서재 현장 조사, 부당 지원 의혹
'네이버 출신' 한성숙 중기부 장관 지명, 1세대 IT전문가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 적임자
빅5 리서치센터에 '3천피 이후' 물었다, "원전 금융 방산 주도로 하반기도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