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연 한전KPS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18일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전KPS >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가 지속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전KPS는 1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전KPS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 등을 추진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수요 확대에 공동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관은 △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성 확보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 △산업 생태계 육성 등 실질적 과제 발굴을 목표로 실무회의체를 구성한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이 정부 방폐물 관리 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맞물려 국내 원자력 생태계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한전KPS는 그동안 원전 유지보수 및 해체 준비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리 영역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함께 국내 방폐물 관리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