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서비스센터·공장 매각 계획 반대 집회, "산업부 법적 개입해야"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6-17 16:2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조가 회사 측의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 서비스센터·공장 매각 계획 반대 집회, "산업부 법적 개입해야"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회사 측의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며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노조 측은 “한국GM을 제외한 다른 중견 자동차 제조사도 직영 정비사업소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법적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도 성명을 내고 “인천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GM 노조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단체교섭 관련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마무리, 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기후경쟁력포럼] 재생에너지 전환은 정부·기업 모두의 과제, "머리 맞대야" 
[기후경쟁력포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정규창 "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공급도 늘릴 제도..
[기후경쟁력포럼] '2025 기후경쟁력포럼' 성황리 마무리, 행사 빛내주신 분들
삼성증권 "CJENM 티빙과 웨이브 시너지 기대, 향후 티빙 입지 강화가 관건"
[기후경쟁력포럼]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이민우 "수소환원제철 위한 정부 주도 전력..
우리금융 자회사로 동양·ABL생명 편입 완료, 임종룡 "1등 금융그룹 재도약"
예금보험공사 MG손보 매각 재추진, 노조와 큰 틀에서 합의
검찰 인사, 대검차장-노만석·중앙지검장-정진우·서울동부지검장-임은정
효성중공업 미국 판매법인, 2641억 초고압 차단기 장비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