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6-13 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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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비만치료제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이끄는 노보노디스크의 신제품 개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비만치료제’를 꼽았다.
▲ 하나증권이 13일 오늘의 테마로 '비만치료제'를 제시했다. 사진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관련 종목으로는 펩트론, DXVX, 디앤디파마텍, 올릭스, 대봉엘에스, 한미약품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아미크레틴 후기 임상 시험을 2026년 1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미크레틴은 노보노디스크의 차세대 경구형 비만치료제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아미크레틴 기대감이 반영되며 노보노디스크 주가가 2.95%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노보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라는 이중 약물 조합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며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바탕의 저분자 신약 개발에 1조원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GLP-1 기반 치료제 외 새로운 치료제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