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추천제'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들이 추천할 인사 대상은 정부 부처의 장관과 차관은 물론 공공기관장까지 포함된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이라며 “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검증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에 인사를 추천하고 싶은 국민은 누구라도 인사혁신처 홈페이지나 이 대통령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인사를 추천할 수 있다.
강 대변인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또는 이메일, 오픈초이스 앳 코리아 닷 케이아르(openchoice@korea.kr)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주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