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6-09 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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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55%(43.72포인트) 오른 2855.77에서 장을 마감했다.
▲ 9일 코스피지수가 2855.77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767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였다.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 것이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300억 원어치와 7211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현대차(4.32%) KB금융(4.14%) 기아(2.36%) SK하이닉스(2.00%)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삼성전자(1.18%) 삼성전자우(1.03%) 등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6%) LG에너지솔루션(-2.06%) HD현대중공업(-1.65%) 등은 주가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직전거래일보다 1.06%(7.98포인트) 올라 764.21에서 마감했다.
휴젤(5.35%) 알테오젠(5.16%) 에이비엘바이오(5.01%) 파마리서치(4.59%) 리가켐바이오(1.68%) 등 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95%) 에코프로(-2.32%) HLB(-1.72%) 레인보우로보틱스(-1.57%)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고 클래시스(5만8500원)는 직전거래일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원/달러 환율 2.0원 내린 1356.4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14일 1355.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