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8시 기준 79.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3522만8585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강원 양양시내 한 예식장에 마련된 양양읍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투표율로 계산하면 79.4%로 2022년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과 비교해 2.3%포인트 높다.
지난 대선 투표는 당일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당일 오후 6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추가 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83.9%를 기록했다. 뒤이어 전남(83.6%), 세종(83.1%), 전북(82.5%)등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74.6%를 기록했다. 부산은 78.4%, 대구와 경북은 각각 80.2%와 78.9%를 기록했다.
지난달 29~30일 시행된 사전투표 결과(투표율 34.74%)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포함됐다.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 선상투표·재외투표 등도 포함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