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EU의 '경쟁사 기기 호환' 명령에 항소, "개인정보와 지재권 침해" 주장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02 16:5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EU의 '경쟁사 기기 호환' 명령에 항소, "개인정보와 지재권 침해" 주장
▲ 5월23일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서 방문객이 아이폰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자사 기기 기능을 외부 제조사와 앱(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개방하라는 유럽연합(EU) 명령에 항소했다. 

2일 악시오스는 상황을 잘 아는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EU 집행위원회가 내린 ‘상호운용성’ 준수 명령에 항소를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올해 3월19일 와이파이 페어링을 비롯해 애플이 자사 기기 사이에만 제공하던 기능을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워치·헤드폰에도 개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일명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으로 부르는 이 내용은 디지털시장법(DMA)에 기반한다. 항소 마감일은 5월30일까지였다. 

애플은 이 요구가 지적재산권(IP)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EU가 지시한 내용은 비용은 증가시키고 혁신은 저해한다”며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게 민감한 정보가 넘어가 EU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보안 위험을 부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EU의 지시가 구글이나 메타, 스포티파이, 가민 등 기업에게 애플 사용자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애플 대변인은 “EU 규정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으며 다른 기업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애플만 겨냥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악시오스는 애플 기기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배포하는 다른 회사는 EU의 요구 조치를 환영했다고 짚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