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30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오늘 세계 최대 암학회인 ASCO 2025가 열려 제약·바이오주의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ASCO’을 꼽았다.
▲ 30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를 제시하고 관련주로 이뮨온시아 등을 꼽았다. |
관련 종목으로는 이뮨온시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티움바이오, 루닛, 대화제약 등을 제시했다.
ASCO 2025는 3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막을 올린다.
하나증권은 “주로 2상, 3상 실험의 후기 임상 데이터 발표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유한양행 자회사인 이뮨온시아,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티움바이오, 루닛 등이 주요 참가 기업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루닛은 ASCO 2025에서 일본 국립암센터와 공동 진행 연구한 2건을 포함해 모두 12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할 것”이라며 “티움바이오도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담도암, 두경부암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