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업비트 운영 두나무 대표에 오경석 팬코 대표 내정, 6월 주총서 의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29 16:0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신임 대표이사 내정 소식을 알렸다.

두나무는 29일 오경석 현 팬코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업비트 운영 두나무 대표에 오경석 팬코 대표 내정, 6월 주총서 의결
▲ 두나무는 29일 오경석 현 팬코 대표(사진)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두나무>

오 내정자는 6월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두나무는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을 밝힌 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후임으로 오 내정자를 거론했다.

오 내정자는 1976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동향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초까지 두나무 감사를 맡으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합병 4년 만에 분리, 인적분할 뒤 11월 상장 계획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제동 걸어, "위반 때 어도어에 1회당 10억 지급"
이준석, 의원 21명이 발의한 징계안 두고 "국회서 제명하려 해" "반민주 폭거"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참여 중단, "후속사업자 선정에 협조"
[현장] 익산 하림 '퍼스트치킨' 가보니. 김홍국 "최고의 맛" 노력 곳곳에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6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380.1원
미국 중국 '관세전쟁' 휴전 뒤 수출 통제로 힘 겨뤄,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 우려
미국서 올해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140억 달러 취소, 트럼프 정책 여파
BNK투자 "한샘 실적 줄곧 하락, 주택 거래 및 공급 회복이 관건"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5시 투표율 32.95%, 지난 대선보다 1.74%p 낮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