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6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최고가까지 급등하기 전 완만한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 횡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6% 내린 1억466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05% 내린 341만1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80% 내린 3266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36% 내린 22만9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0.66%) 도지코인(-2.22%) 에이다(-5.01%) 트론(-2.8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8%) 유에스디코인(0.49%)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8일(현지시각) 매도 압력에 직면해 10만7114달러(약 1억4880만 원)에서 4.23% 하락했다.
앞서 코인게이프는 가격 상승 전 중요 지지선인 9만9천~10만 달러(약 1억3753만~1억3892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시적 가격 하락에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여전히 강세에 있다고 평가됐다. 이번 가격 조정을 겪은 뒤 다음 목표가를 향해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의 가격 둔화는 다음 비트코인 최고가(ATH) 목표치인 11만8천~13만5천 달러(약 1억6410만~1억8774만 달러)를 달성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