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정기선,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만나 상호 협력방안 논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16 10:4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0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만나 상호 협력방안 논의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16일 만나 한국-미국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 HD현대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16일 제이미슨 그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장에서 만나 한국-미국 조선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미국-중국 공정 무역 협상을 주도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무역대표부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역대표부 대표단은 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내 중국산 항만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상황과 관련해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역량을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강화를 제안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만큼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반 호반그룹' 두 기업 동맹 구체화, LS 대한항공에 65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영풍·MBK '정석기업 투자' 고려아연 공격, "한진가 상속세 지원 위해 파킹딜"
키움증권 "삼양식품 '황제주' 탄생, 글로벌 공급능력과 환율 영향"
DS투자 "농심 해외 수익성 부진, 2분기 턴어라운드 시작"
DS투자 "삼양식품 불닭의 성장이 아직 초입이라면, 하반기는 더 좋다"
IBK투자 "엔씨소프트 침묵은 끝났다, 이제 신작의 시간"
농심 K-라면 성장 초입, 이병학 해외 매출 증가와 수익성 상승 '다잡기 어렵다'
'신약개발 생태계 조력자'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 향년 68세로 별세
IBK투자 "빙그레 성수기 날씨가 관건, 연결 법인 개선 눈에 띈다"
CJ대한통운 북미 콜드체인 물류 시장 정조준, 신영수 글로벌 물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