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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안정에 금리인하 기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14 08: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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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퍼지는 등 호재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안정에 금리인하 기대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호재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9% 오른 1억46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82% 오른 375만7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6% 오른 3616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93% 오른 2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2.44%) 에이다(0.5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7%) 비앤비(-0.37%) 유에스디코인(-0.50%) 트론(-0.7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았다”며 “이는 인플레이션 관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안정화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정책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에서도 금리인하 가능성과 관련한 기대감이 퍼지며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5일(현지시각) 진행할 연설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에 편입된 것도 가상화폐 시장 호재로 꼽혔다.

조엘 크루거 엘맥스그룹 분석가는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된 것은 가상화폐가 미국 금융시장에서 대중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러 호재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장기 전망은 역대 최고다”며 2025~2026년 가격 목표치를 15만~18만 달러(약 2억1천만~2억6천만 달러)로 제시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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