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인 피프스시즌이 대표 드라마인 ‘치프 오브 워’와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공급을 시작하면서 매출 반등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고 CJENM은 설명했다.
음악 사업은 매출 1672억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3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3.9% 줄었다.
CJENM은 음악 사업의 매출 확대를 놓고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며 도쿄돔에 15만 명을 운집시킨 ‘LAPOSTA 2025’와 ‘JO1’의 월드투어 덕분에 콘서트 매출이 대폭 신장됐다고 설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이 초동판매 125만 장을 기록하는 등 자체 아티스트 활약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매출 3623억 원, 영업이익 2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2% 줄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92.4% 급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고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을 강화한 결과 이커머스 매출도 5.4% 증가했다.
CJENM은 “음악 레이블 매출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2분기 들어 다수의 앵커IP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다”며 “웰메이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아티스트의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