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5-05-07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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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 일정도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이진관 재판장)는 7일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다루는 5월 재판 일정을 오는 6월24일로 변경했다.
▲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 일정을 6월24일로 연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날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재판부는 5월13일과 27일로 재판 기일을 잡아뒀다. 이 후보의 변호인들은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해달라는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날 이 후보 측의 기일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첫 재판을 오는 15일에서 6월18일로 변경했다.
두 사건 재판 일정이 나란히 대선 뒤로 밀리면서 이 후보의 위증교사 항소심 재판도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위증교사 항소심은 오는 20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으나 이 후보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기일연기 신청서를 제출해 두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