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5-07 17:3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음원 및 콘서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1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242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6%, 당기순이익은 1852.4% 증가했다.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 SM엔터테인먼트가 음원 및 콘서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655억 원, 영업이익 413억 원, 당기순이익 322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1.5%, 105.2%, 94.1% 늘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신보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으나 음원 매출 증가와 글로벌 콘서트 확대, MD/IP 라이선싱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당기순이익은 디어유 지분 인수 등의 영향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음반원 매출은 67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1% 늘었다. 신보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276만 장에서 올해 1분기 92만 장으로 줄었지만 음원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같은 기간 공연 부문 매출은 390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58.0% 증가했다. 엔시티127 18회, 에스파 16회, 동방신기 10회, 예성 8회, 민호 5회, 태연 5회, WayV 4회 등 투어 매출이 실적에 반영됐다. MD 매출은 39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4% 늘었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는 “신규 지식재산권(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국회 과방위 최태원 SK텔레콤 해킹사고 청문회 불참 비판, 고발도 검토
코스피 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수에 257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도 720선 상승
상상인증권 "롯데칠성 상반기 실적은 참혹, 하반기 회복세 기대"
미국서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 상표권 출원 막혀, "너무 일반적인 용어"
일론 머스크 xAI 데이터센터 '대기오염' 비판, 테슬라 ESS로 가스터빈 대체
'실적·주가 주춤해도 방향은 AI', 정신아 카카오 플랫폼 'AI전환' 전략 본격화
비트코인 1억3977만 원대, 미국-영국 무역협정 기대감에 10만 달러 근접
LG유플러스 "서버 전수조사로 보안 점검,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진행 중"
GC녹십자 학회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미국시장 공략 박차
정의선 관세 위기 정면돌파 가닥, '현대차 DNA' 품질경영으로 위기 넘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