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등 주요 게임 하향 트렌드가 나타난 모바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줄어든 960억 원으로 예상치를 14% 하회했다.
1월 출시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아쉬운 초기 성과를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POE2 이연 매출액이 반영된 PC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늘어난 270억 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높은 수준의 트래픽이 유지되며 견조한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1분기 영업비용은 1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 항목 전반에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디스오더(액션PRG, 글로벌)는 6월 중 소프트런칭이 시작된다. 4분기에는 프로젝트C(서브컬처 육성, 국내/일본), 갓 세이브 버밍엄(서바이벌, 글로벌), 프로젝트Q(MMORPG, 국내), 크로노오디세이(온라인액션RPG, 글로벌)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딘은 6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크로노오디세이는 서구권 유저 대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상반기 중 스팀에서의 대규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6 7월 중 서구권 유저 대상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 중 글로벌 CBT를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줄어든 5840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