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도 해킹돼 유출,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소행 의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5-07 16:5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도 해킹돼 유출,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소행 의심
▲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증서 파일이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레드드립팀이 6일 X에 공개한 CJ올리브네트웍스 서명 정보. <레드드립팀 X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증서 파일이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4월 공개된 북한 악성파일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서명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서명은 프로그램이 특정 회사가 만든 정상 파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해킹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보안업계는 이번 해킹이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보안공급업체 레드드립팀(RedDrip Team)은 6일 X에 올린 글을 통해 김수키가 탈취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서명 정보를 이용해 한국기계연구원을 공격하려 했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아직은 쿨타임 중, 신작의 시간은 온다"
우버 CEO 구글 웨이모와 협력 성과 강조, "로보택시 운행 건수는 상위 1%"
DL이앤씨 올해 첫 영업이익 반등 정조준, 박상신 매출 성장까지 '두 토끼' 잡나
체코 정부 "한수원 모든 면에서 최고",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 사전 승인
TSMC 미국 공장이 파운드리 경쟁 판도 흔들어, 삼성전자 4나노 수주도 '불안'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현지 당국에 3만 달러 벌금, "오폐수 처리규정 위반"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 3기' 인수, 북미 3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
LG전자 인도에 3번째 가전공장 착공, 8300억 투자에 2026년 말 첫 가동
`유심 해킹' SK텔레콤의 `바닥'은 어디까지? 이번엔 가입자를 `파렴치한' 취급해 논란
다올투자 "HD현대마린엔진 목표주가 상향, 고가 선박엔진 납품으로 반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