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트럼프 정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폐지 추진, 가전 전력효율 인증 없앤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5-07 10:5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트럼프 정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폐지 추진, 가전 전력효율 인증 없앤다
▲ 미국 트럼프 정부가 가전제품 및 건물 등에 부여하는 전력효율 인증 프로그램 '에너지스타'를 폐지할 계획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 마크.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트럼프 정부가 가전제품 등에 적용되는 전력효율 인증 프로그램 ‘에너지스타’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을 대폭 축소하는 기조와 일치한다.

CNN은 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환경보호청(EPA)의 기후변화 및 전력효율 관련 부서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을 폐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미국 기후대응 및 환경보호 관련 예산과 인력을 공격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영향은 환경보호청에 집중되고 있다.

환경보호청의 대표적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에너지스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전제품 등에 전력효율 인증 표시를 붙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1992년 조지 부시 정부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소비자들은 해당 표시를 보고 전기 사용량이 적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제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부터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폐지를 추진해 왔다며 이와 관련해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전기요금 인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상황에서 에너지스타를 폐지하는 것은 이와 모순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미국 제조업계와 유통업계, 소비자들에게 모두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던 정책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다만 트럼프 정부는 환경청의 예산과 인력을 감축하는 일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CNN은 환경청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프로그램, 메탄을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한 외부 협력 등이 폭넓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정부 아래 환경청은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과학적 근거도 무효화한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환경청은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는 법적 권한도 잃게 된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