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백종원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최근 제기된 의혹과 비판 등에 사과하고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백 대표는 6일 더본코리아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모든 열정과 힘을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방송 콘텐츠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내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내 책임이고 불찰이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 겸손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으며 '제 2의 창업'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도 내놨다.
백 대표는 "품질과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다”며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한 후 현장에서 점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제부터 단 한 명의 점주도 두고 갈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