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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가 흡입력 알아서 조절해주는 무선청소기 'A9 AI' 출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4-30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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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가 흡입력 알아서 조절해주는 무선청소기 'A9 AI' 출시
▲  LG전자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배터리가 방전돼 청소를 끝내지 못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하고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청소를 계속할 수 있게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

또 핵심 부품 기술력 가운데 하나인 인버터에 AI를 더한 AI 인버터로 신제품의 배터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변환해 모터를 운동시키는 부품으로, 모터의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조절하는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다.

소비자가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줄일 수 있게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진단 기능도 개선했다.

고객이 A9 AI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배터리나 기기에 이상이 생겼을 때 LG 씽큐 앱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A9 AI의 배터리 자가진단 기능은 본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서 배터리 수명을 알려준다. 

신제품은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청소기 흡입구에 있는 LED 라이트의 각도를 아래로 세밀하게 조정해 고객은 침대 밑과 같이 어둡고 낮은 틈새까지 잘 확인하며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사용 중 청소기를 바닥에 3초 이상 내려놓으면 작동이 멈추고,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A9 AI는 별도 대용량 배터리로 교체하지 않아도 최대 32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무게는 2.54kg 동급 최경량 수준이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무상 사호서비스(A/S)는 물론, 12개월 주기로 분해 세척 서비스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한다. 케어 전문가가 회수한 제품을 분해해 △에어 세척 △스팀 관리 △초음파 세척 등 내부 먼지와 곰팡이까지 제거하고, 성능을 점검한다.

A9 AI의 출하가는 169만 원이며, 6년 기준(12개월 주기 회수 관리) 월 구독료는 4만3900원이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강력한 AI 코어테크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AI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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