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가 200만 명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에서 ‘청년금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이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매월 7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와 정부기여금을 더해 최대 5천만 원 가량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월 최대 정부기여금이 기존 2만4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최대 9.54%의 일반적금상품 가입효과를 볼 수 있다.
25일 기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수는 193만 명이다. 5월2일부터 16일까지로 예정된 5월 가입신청 기간 가입자가 더해지면 2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홍보와 금융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은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에서 무료로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에 대한 맞춤형 자산·신용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