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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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4.09%(2만8천 원) 오른 7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68만4천 원에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장 들어 상승포을 키웠다.
거래량은 2만1301주로 전날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4조7407억 원으로 58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9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8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고려아연에 특별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기술적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3% 상승했다. 17개 종목이 오르고 11개 종목이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메리츠금융지주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0.07%(1.78포인트) 내린 2486.6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네이처셀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네이처셀 주가는 상한가인 3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가도 새로 썼다.
주가는 전날보다 14.26%(3650원) 높은 2만925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거래량은 344만1624주로 전날의 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2조1398억 원으로 49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4위에서 18위로 도약했다.
외국인이 19억 원어치를, 기타법인이 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네이처셀 제품의 국내 임상 결과를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FDA는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을 미국 현지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임상시험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네이처셀은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17% 상승했다. 12개 종목이 오르고 16개 종목이 내렸다. HLB, 리노공업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09%(0.67포인트) 높아진 716.12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