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명품 플랫폼 '발란' 입점 판매자들,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최형록 고소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4-09 20:1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명품 플랫폼 기업 '발란'의 최형록 대표가 입점 판매자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발란 입점 판매자 20명으로부터 최 대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명품 플랫폼 '발란' 입점 판매자들,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최형록 고소
▲ 최형록 발란 대표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기업회생신청 대표자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발란 입점 판매자들은 발란 측에 제품을 납품했다가 판매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 되자 고소를 진행했다.

현재 전국 경찰서에는 최 대표를 처벌해 달라는 입점 판매자 고소장이 잇달아 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란은 3월24일 입점 판매자들에게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미정산 사태를 일으켰다.

서울회생법원은 4일 발란의 기업회생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발란은 6월27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법원이 회생 인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되지 않거나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파산 절차로 전환될 수 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F&F, 디스커버리로 인해 실적의 업사이드 리스크가 크다"
[현장] AWS 국내 공공 클라우드 본격 진출, 윤정원 "공공 클라우드 규제 완화 필요"
삼양식품 '주가 100만원' 눈앞, 미국 공장 없어 향후 '관세 덜미' 걱정은 여전
강원랜드 시간총량제 전환 포함 규제완화 기대, 다올투자 "매출 성장 가능"
안철수 "윤석열 탈당 결단해야", 홍준표 "시체 난도질은 사람이 할 짓 아냐"
4월 중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
한국산 철강 대미 3월 수출 18.9% 감소, 트럼프 '철강 관세' 타격 현실화
현지매체 "LG전자 인도 상장 일시중단", 거시경제 우려와 투심 악화 이유
재생에너지 업계 트럼프 정부에 발 맞춰, '기후대응' 대신 '에너지 안보' 강조
KAI, 강구영 사장에 대한 박선원 의원실 고발에 해명 "사실 아니거나 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