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자기자본 8조 종투사 지정안, 발행어음과 IMA 합해 자기자본 300%로 제한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09 17:3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자기자본규모 8조 원이 넘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 로드맵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9일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금융위 자기자본 8조 종투사 지정안, 발행어음과 IMA 합해 자기자본 300%로 제한
▲ 금융위원회가 9일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발행어음·IMA 영위 종투사의 모험자본 25% 의무화 △발행어음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 하향 △3분기 종투사 지정 등이 담겼다

금융위는 증권사가 어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25%를 모험자본에 투자해야하고, 부동산 투자 한도는 10%로 제한하는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발행어음과 IMA를 합해 자기자본의 300%를 넘지 않도록 제한했다.

발행어음이 자기자본의 200%까지 제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기자본의 100% 수준의 추가 자금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IMA 영위 조건인 자기자본규모 8조 원을 충족했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F&F, 디스커버리로 인해 실적의 업사이드 리스크가 크다"
[현장] AWS 국내 공공 클라우드 본격 진출, 윤정원 "공공 클라우드 규제 완화 필요"
스페이스X 미 국방부에 미사일 방어 '구독 모델'로 입찰, 안두릴 팔란티어와 함께
[이제는 경제다] 롯데쇼핑 내수 회복 '엔진' 다시 켠다, 신동빈 지휘봉 잡고 대수술 ..
강원랜드 시간총량제 전환 포함 규제완화 기대, 다올투자 "매출 성장 가능"
안철수 "윤석열 탈당 결단해야", 홍준표 "시체 난도질은 사람이 할 짓 아냐"
4월 중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
한국산 철강 대미 3월 수출 18.9% 감소, 트럼프 '철강 관세' 타격 현실화
현지매체 "LG전자 인도 상장 일시중단", 거시경제 우려와 투심 악화 이유
재생에너지 업계 트럼프 정부에 발 맞춰, '기후대응' 대신 '에너지 안보' 강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