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에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와 대규모 자산가들의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중장기 시세 상승에 청신호로 꼽히는 만큼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된다.
▲ 비트코인 시세가 장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형 및 기관 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가상화폐 전문지 AMB크립토는 3일 “가상화폐 거래소에 비트코인 물량 유입이 늘고 있다”며 “이는 가격 조정을 피하기 어렵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자산을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하는 것은 이른 시일에 매도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당분간 시세 하방압력을 키우며 가격 변동성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AMB크립토는 대형 자산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게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에 시세 흐름이 뒤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이 매수에 나선 것은 중장기 시세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는 뜻으로 파악되는 만큼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AMB크립토는 “다수의 투자자가 최근의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기관 및 대형 투자자가 영향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의 매수세가 지금과 같이 이어진다면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비트코인 시세가 곧 반등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4392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