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은 올해도 미국, 일본, 글로벌 B2B가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2일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만6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일 기준 주가는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키움증권은 에피이알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에이피알> |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2233억 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406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본, 글로벌 B2B 채널이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80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뷰티 사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류 사업 축소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1분기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한 142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채널별 전년대비 성장률은 미국 154%, 글로벌 B2B 146%, 일본 116% 증가를 예상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국은 화장품 사업의 성장이 우수하다. 이는 히트 제품 제로모공패드, PDRN 앰플, 클렌징 오일의 아마존 채널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글로벌 B2B는 화장품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유럽/아시아 등 90개 이상 국가에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일본은 디바이스와 화장품 둘 다 반응이 좋다. 큐텐 등 기존 온라인 채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돈키호테와 같은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한 덕분이다.
에이피알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1조160억 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732억 원을 전망된다. 디바이스 매출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4353억 원, 화장품이 57% 늘어난 5320억 원, 기타는 32% 감소한 488억 원으로 추정된다.
조소정 연구원은 “해외 채널 중심의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글로벌 B2B, 미국, 일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추정에서는 수익성을 보수적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나타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반영해 에이피알의 성장 전략과 목표 수익성 달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