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는 1분기부터 체질 개선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2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0만 원으로 49% 상향 조정했다. 1일 기준 주가는 8만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이마트는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
이마트는 오프라인 사업을 통합 시너지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우려했던 할인점 채널의 근본적인 매력도 하락은 이어지나 경쟁 강도는 완화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 신세계건설 흡수합병, SSG닷컴(쓱닷컴) 물류 효율화, G마켓 PPA 상각비 제거, 프라퍼티 회계기준 변경 등 자회사의 낮은 실적 가시성도 해소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늘어난 7조2350억 원, 영업이익은 188.2% 증가한 1358억 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23% 상회할 전망이다.
G마켓 PPA 상각비 제거(분기 240억 원)를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훈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 속에 외형 성장은 아쉬웠으나 전반적인 경쟁 완화로 별도와 자회사 모두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별도 매출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통합 매입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지난해 희망퇴직 실시 및 전반적인 경쟁 완화로 비용 절감 효과도 본격화되며 영업이익 22% 증가를 예상한다.
자회사 실적도 확실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은 1분기부터 PPA 상각비 제거, 2분기 알리 익스프레스와의 JV설립에 따라 3분기부터는 지분법손익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2024년 G마켓 영업적자는 -674억. 이외에 쓱닷컴의 적자 폭 축소와 SCK컴퍼니(스타벅스) 증익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오프라인 사업 통합에 따른 시너지 가시화와 경쟁 완화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 개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이마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늘어난 29조2360억 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409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