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2025-04-02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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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웰빙이 주력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일 녹십자웰빙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1일 기준 주가는 8390원으로 거래를 마쳐다.
▲ 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은 올해 하이난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2026년 이후 본토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녹십자웰빙>
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태반주사 등), 병의원용 건강기능식품(비타민 등), 의료기기(스킨부스터, 필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338억 원, 영업이익은 129억6천만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0%, 24.0% 성장했다.
녹십자웰빙의 주력제품은 영양치료 주사제인 라이넥(전문의약품)으로 태반주사제로 매출성장세(2022년 289억 원 → 2023년 348억 원 → 2024년 388억원)를 보이고 있다. 국내 1위 제품으로 점유율은 2024년 기준 77.8%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웰빙은 3가지 측면을 통해 성장률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투여용법 및 제형추가이다. 현재는 근육주사 방식으로 제한되어 있어 정맥주사(IV) 투여 용법 추가를 진행 중이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제형은 Ample에서 Vial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투여용량이 증가할수록 효과가 개선되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용량도 상향(2.5ml→10ml)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는 적응증 확대이다. 기존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에 한정되어 있다. 통증(어깨충돌증후군 등)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세 번째는 해외진출이다. 2024년 9월 중국에서 신속승인을 받아 하이난(의료특구)으로 진출했다. 2024년 10월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 올해 하이난내 중국인들 대상 임상 진행, 2026년 이후 본토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녹십자웰빙은 지난 2월 이니바이오(21.35%, 400억 원)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기존 라이넥 위주의 성장, 국내 위주의 사업을 통해 낮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인식을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이니보(제품명)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스웨덴 미생물 분양기관 & 균주 은행인 CCUG를 통해 균주 기반으로 보톡스를 제조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5번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고순도 정제기술 및 감압건조공정기술 및 GMP급 생산시설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중국 등 해외 다수의 국가들과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권명준 연구원은 “다수의 국가들과 해외 유통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인허가 이후 단기간내 수출이 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 6월 음성 신공장이 완공됐다. 구 공장 대비 최대 7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Ample의 증설과 추진 중인 Vial 제조라인을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위탁 제품을 자사내 생산으로의 전환할 계획이다. CMO(위탁생산) 매출 확대도 추진 중이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