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교보증권 "휴젤 미국 중국 브라질에서 판매 호조 예상, '대장주' 등극 가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3-26 09:0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미국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 진출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26일 리포트를 통해 “휴젤이 올해 미국에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이외에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국에서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교보증권 "휴젤 미국 중국 브라질에서 판매 호조 예상, '대장주' 등극 가능"
▲ 휴젤(사진)이 2025년 미국 진출 등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휴젤은 2025년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판매로 매출 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정희령 연구원은 “미국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미국 성장성까지 더하면 올해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 가운데 ‘대장주’로 등극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도 정부의 정책으로 휴젤이 올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정부는 불법 의료 시술을 막기 위해 보툴리늄 톡신 등의 제품에 대해 현재 1인당 1병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최소 용량인 50유닛 승인 허가를 받은 앨러간과 휴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휴젤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559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2.2%, 영업이익은 40.3%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휴젤의 목표주가는 4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됐다.

25일 휴젤 주가는 33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게임스탑 특수' 반영 안 돼, "실제 매수 규모는 불투명"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6주 만에 내려, 강남3구 동남권 하락폭 두드러져
건보공단 공무원에게 못 걷은 건보료 3560억, 복지포인트 이중잣대가 원인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 평균 임금인상률 5.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정기 주총 개회, 박기덕 "영풍 의결권 제한"
영화 '미키17' 4주 연속 1위 자리 사수, OTT '보물섬' 2주 연속 1위 등극
HD한국조선해양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 발족, 기술혁신·탈탄소화 목표
인텔 엔비디아 반도체 위탁생산 기대 커져, "18A 파운드리 실체 증명할 계기"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주식 1350주 매수, 지분율 10.03%로 영풍 의결권 ..
크래프톤 '인조이', 얼리 액세스 출시 40분 만에 스팀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