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홍 GS리테일 52g 파트장이 1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52g 협의체'에서 고객과 현장 중심 AX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GS리테일 > |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52g 협의체’에서 ‘현장 중심 AX’를 선언하고 고객 의견과 경영주 소통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혁신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따.
52g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GS)’의 약자로 GS그룹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이다.
이날 GS리테일을 포함해 GS칼텍스, GS글로벌 등 GS 그룹사별 디지털 업무 혁신을 담당하는 실무자들과 주요 임원들은 협의체에서 각 회사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 등 다양한 채널별로 흩어져 있는 고객 의견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선 과제를 찾아내는 ‘VOC 재구축’, 편의점 경영주에게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경영주 정보 공유 시스템 재설계’ 등을 대표 과제로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과제를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생성형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AX 셀을 꾸리고 교육과 워크숍·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수현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고객의 진짜 어려움은 현장 실무자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직접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X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