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양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늘었다.
한양증권은 2024년 영업이익이 548억 원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한양증권이 3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
당기순이익은 394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었다. 3년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퍼센트(%)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매출은 83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6% 감소했다.
한양증권은 "채권 부문은 변동성 장세에 유연한 대응을 통해 운용 실적이 상승했다"며 "투자은행(IB) 부문과 트레이딩(Trading)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이를 번복하고 한양증권에 남기로 했다.
한양증권은 또 보통주 1주당 950원, 종류주식은 1천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125억6497만 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4.4%, 종류주식 7.2%이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