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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윤석열 탄핵심판, '파면해야' 55% '직무복귀해야' 39%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3-13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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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재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질문한 결과 ‘파면해야 한다’(파면) 55%, ‘기각해 직무복귀 시켜야 한다’(기각) 39%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탄핵심판, '파면해야' 55% '직무복귀해야' 39%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질문한 결과 ‘파면해야 한다’가 5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최후변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면’이 1주 전 조사(16일 발표)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기각’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파면’이 ‘기각’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기각’이 59%로 ‘파면’(34%)을 크게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기각’ 53%, ‘파면’ 41%였다.

부산·울산·경남은 1주 전과 비교해 ‘기각’이 13%포인트 늘어난 반면 ‘파면’은 10%포인트 줄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응답자들에서 ‘파면’이 ‘기각’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의 ‘기각’ 응답은 각각 55%, 56%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파면’(67%)이 ‘기각’(25%)보다 40%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기각’이 73%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파면’이 8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61명, 중도 322명, 진보 227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134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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