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사외이사 8명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4인이 그대로 재선임된다.
KT가 10일 오후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 결의안에 따르면 기존 사외이사들이 ‘이사 선임의 건(사외이사 4명)’에 이름을 올렸다.
▲ KT가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4인을 재선임한다. <연합뉴스> |
재선임되는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포스코청암재단 위원),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등 4인이다.
이들은 모두 올해 3월31일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였다.
하지만 KT가 재선임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들의 임기는 2028년 3월 정기 주총까지로 3년 연장된다.
KT는 2024년 12월9일,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냈지만,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후보자 가운데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후보자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도 올랐다.
KT는 이번 정기 주총에서 정관 변경 안건도 다룬다. 투자자가 분기배당 금액을 보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분기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