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 방산 3사 AI·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 공개, "2028년까지 무인차량 확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09 13: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방산 3사 AI·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 공개, "2028년까지 무인차량 확보"
▲ 석종건 방위사업청 청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겸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주관 ‘제7회 다파고(DAPA-GO) 2.0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의 방산 부문 계열사들이 인공지능(AI)·무인화 체계 개발 청사진을 공개하고 정부에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은 7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캠퍼스에서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제7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에서 첨단 인공지능·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다파고는 방사청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계 의견을 듣고 민관이 함께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석종건 방위사업청 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겸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이번 다파고에 참석했다.

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파고에서 △미국 해외비교시험 평가(FCT)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목적 무인 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자체 개발 무인 차량 ‘그룬트(GRUNT)’ △폭발물 탐지 제거로봇 등 무인차량(UGV)의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소·중·대형급 차륜·궤도형 무인 차량 제품군을 모두 확보하고 세계 무인차량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025년 2월 에스토니아의 무인차량 기업 ‘밀렘로보틱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무인 차량과 함께 방산 부문 계열사들은 육·해·공 유무인 체계를 통합 운용하는 ‘MUM-T 솔루션’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한화시스템은 무인 수상정, 저궤도위성 기반 다계층 통합 통신 체계 등을, 한화오션은 무인 전력 지휘통제함 등을 보유했다.

저궤도 위성망과 지상망을 통합한 네트워크로 우주에서 관측한 전장 상황을 각 무기체계와 공유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그룹 측의 설명이다.

석 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국방 데이터 접근성 개선 등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등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석방' 검찰 향해 "기획 의심", 권성동 "총장 사퇴 압박으로 분풀이 ..
비트코인 1억2790만 원대 하락, 백악관 '가상화폐 정상회담' 기대 못 미쳐
놀유니버스, 국내 최초 '후지 록 페스티벌' 티켓 단독 판매
삼립 KBO와 협업한 '크보빵' 출시, 9개 구단 빵과 띠부씰 선보여
알럭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신규 입점
금감원, '채권 금리 왜곡' 지적에 증권사 '캡티브 영업' 현장검사 예고
국토부 PF조정위 지난해 21조 규모 조정권고, 올해부터 상설운영
스타벅스코리아 '일회용컵 없는 날' 개편, 아메리카노 무료쿠폰 지급 확대
코레일 아프리카 진출 본격화, 에티오피아·보츠와나 철도공사와 업무협약
카카오뱅크 사내 해커톤 '뱅커톤' 열어, 20개 팀 모여 고객 편의 아이디어 발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