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에 투입한 정책자금 3조6천억 모두 회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25 16:4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에 투입한 정책자금을 모두 회수한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26일자로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 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에 투입한 정책자금 3조6천억 모두 회수
▲ 한국산업은행이 26일자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투입했던 정책자금 3조6천억 원을 모두 회수한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이번 상환으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정책자금 3조6천억 원을 모두 돌려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2019년 회계 문제 등으로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코로나19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 영향으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받았다.

채권단은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으로 구성됐고 세부 금액은 2019년 1조6천억 원, 2020년 2조 원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잔여 대출금 상환을 마무리하고 대한항공 자회사로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업결합을 통해 아시아나 지원금을 모두 회수하고 고용안정 및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기업 통합 과정의 주요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최후진술, "계엄은 대통령 합법적 권한" "계엄형식 빌린 국민 호소"
HD현대중공업, 자회사 HD현대엠앤에스에 이영산업기계 인수권리 일체 넘겨
HD한국조선해양 6천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결정, 연구개발 및 운영 자금 목적
신한투자 "코스맥스 '아픈 손가락' 미국 실적 부진 지속, 중국 회복 주목"
KFC '직영에서 가맹점으로' 매장 수 늘리기, 신호상 재무구조 개선 '험난한 길'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1주당 700원 배당 결정, 모두 449억 규모
교보증권 "코스맥스 해외 매출액 더 커져야, 동남아 성장률 눈에 띄네"
'주가조작과 김건희 연루' 의혹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경영정상화 추진"
과기정통장관 유상임 "국내 AI모델 미국과 1년 이상 격차, 유럽에도 뒤처져"
대산석화단지 LG화학·롯데케미칼 공장 정전, 가동 중단에 생산손실 날 듯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