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과매도 구간' 지나 회복 가능성, "최악의 패닉은 이미 지났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2-05 12:0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른 시일에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지 커렌시애널리틱스는 5일 “비트코인 시세가 가파른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는 회복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과매도 구간' 지나 회복 가능성, "최악의 패닉은 이미 지났다"
▲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크게 떨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만큼 가격 반등도 단기간에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3일 하루만에 7% 가까이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관세 인상 발표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최고 25%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결정하며 비트코인 시세도 회복세를 타고 있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시장 지표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때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돼 시세가 가파르게 하락했던 만큼 반등 추세도 곧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변동하는 구간에서도 지지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며 상승세가 곧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으로 파악되는 만큼 외부 변수에 따른 영향을 당분간 주시해야 할 것이라는 권고도 이어졌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 시장에 최악의 패닉 상태는 이미 지나간 상황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향후 흐름에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807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지난해 4분기는 전혀 한미답지 않았다"
노인 위한 '안전·식사 지원' 장기임대주택 늘린다, 사업자에 융자와 세제 지원
교보증권 "LG생활건강, 올해 북미 아마존 사업방식 전환으로 마케팅비 증가 예상"
[현장] 보험개발원 허창언 '서류 없는 실손' 자신감, "10월엔 동네 병원서도"
중국 정부 미국과 협상 여지 열어둬, 트럼프 관세 압박에도 '무역전쟁' 피하나
트럼프발 '무역전쟁'에 온실가스 배출량 오른다, 세계 기후변화 가속화 우려
롯데 '변방'에서 '중원'으로 주목받는 롯데웰푸드, 신동빈의 애정 커지는 까닭
화장품 사업 부활 신호탄 쏘아올렸다, LG생활건강 이정애 재신임 '청신호'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디딤펀드 성과 양호, 공모펀드 상장은 올 2분기 안에"
[현장] 2세대 중국 로봇청소기 몰려온다, 에코백스 '물걸레 실시간 자동세척' 제품 국..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