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5-01-31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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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가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와 프리미엄 요양시설을 선보이며 시니어 사업 영역을 넓힌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프리미엄 요양시설 ‘광교 빌리지’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입소 신청은 KB골든라이프케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KB라이프는 31일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에서 프리미엄 요양시설 ‘광교 빌리지’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는 수도권에서 요양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올해 8월 수원 광교신도시(원천동)에 문을 연다.
이 시설은 정원 180명 규모로 운영되며 요양 서비스를 비롯해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광교 빌리지에 △입소자와 방문 가족이 교류할 수 있는 가족 면회 공간 △자연채광을 활용한 밝은 환경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층별로 배치된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강동 케어센터(주야간 보호시설)’를 시작으로 2019년 ‘위례 빌리지’와 2021년 ‘서초 빌리지’ 등 도심형 노인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평창 카운티(노인복지주택)’를 선보이며 시니어 요양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올해 은평, 광교, 강동 지역에 ‘빌리지(노인요양시설)’ 3개를 차례로 세우는 등 요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요양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교 빌리지 입소자들에게 세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시니어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