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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9840억으로 늘어, 건설부문 이익은 1조10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1-22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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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지난해 3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물산은 22일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1030억 원, 영업이익 2조984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9840억으로 늘어, 건설부문 이익은 1조10억
▲ 삼성물산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1030억 원, 영업이익 2조9840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에서는 매출 18조6550억 원, 영업이익 1조10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12조9970억 원, 영업이익 3천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6.7% 줄어든 것이다.

패션부문은 매출 2조40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2.4%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3조9천억 원, 영업이익 2150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0.8% 늘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실적을 놓고 “2024년 불확실한 경영환경 하에서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 방향을 놓고는 “사업부문별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밸류체인 확대 노력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 및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기술 기반 특화상품 수주 확대, 친환경 에너지 등 신규 사업 성과 창출,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서비스의 차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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