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천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관련 지표인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비트코인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미국 차기 정부가 친 가상화폐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 높아진 1억44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2% 상승한 535만7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리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73% 내린 3527원에, 테더는 1USDT당 0.14% 내린 1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0.41%), 비앤비(-1.41%), 도지코인(-0.17%),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1.37), 트론(-1.01)은 모두 24시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펼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채굴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세계협정시(영국 런던) 기준 2일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사상 최초로 1제타(10해)해시를 달성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의 총합을 가리킨다. 조충희 기자